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때 세금 처리는 어떻게 변경되나요?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금융소득은 다른 종합소득(사업소득 등)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율(누진세율)로 과세됩니다. 이때 세액 계산은 다음 두 가지 방식 중 큰 금액으로 산출세액을 결정하는 '비교과세제도'가 적용됩니다.

• 종합과세 방식: 금융소득을 포함한 종합소득 전체에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 분리과세 방식: 2천만 원까지는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고,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과 다른 종합소득금액을 합산한 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비교과세제도는 종합과세 시 산출세액이 원천징수세액보다 적어지는 모순을 방지하고, 최소한 원천징수세액으로 과세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