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사업자 대표자가 상여금과 주식 배당 중에서 어떤 방식이 세금 측면에서 더 유리한지 알고 싶습니다.

법인사업자 대표자의 상여금과 주식 배당은 세금 측면에서 각각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한쪽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대표님의 소득 규모, 법인의 이익 규모, 그리고 종합소득세율과 법인세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 상여금: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되어 법인세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자의 근로소득으로 분류되어 종합소득세가 부과되며, 소득세율은 소득 구간에 따라 6%에서 45%까지 누진 적용됩니다.

• 주식 배당: 법인세가 과세된 이익을 재원으로 하므로, 배당소득에 대해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배당가산액(Gross-up) 및 배당세액공제 제도가 적용됩니다.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세에 합산 과세되지만, 일정 요건 충족 시 배당세액공제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