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가 장부작성을 하지 않고 추계신고를 할 경우 어떤 불리한 점이 있나요?

개인사업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고 추계신고를 할 경우 여러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가산세 부과: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4,800만 원 이상인 간편장부 대상자가 장부 없이 추계신고를 하면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기장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복식부기 의무자의 경우 더 무거운 가산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세액공제 및 감면 제한: 장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각종 세액공제 및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결손금 인정 불가: 사업에서 실제로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장부가 없으면 이를 증명할 수 없어 결손금을 다음 연도로 이월하여 공제받는 이월결손금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4. 높은 과세 가능성: 추계신고 시에는 국세청에서 정한 기준경비율이나 단순경비율을 적용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합니다. 이 경우 실제 지출한 비용보다 적은 경비만 인정되어 소득이 높게 산정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세금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세무조사 대상 선정 가능성 증가: 장부 미작성은 세무조사 대상이 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