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가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개인사업자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주요 절세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부 작성: 사업의 모든 거래 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편장부 대상자라도 복식부기를 작성하면 최대 백만원 한도 내에서 기장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에 적자가 발생했을 경우 장부와 증빙 자료를 통해 이를 증명하면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종합소득세에서 해당 적자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경비 증빙 자료 확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출은 모두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영수증,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철저히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3만원 이상의 지출은 정규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전기, 가스, 수도 요금, 통신비 등도 사업자등록번호와 상호가 기재된 지로용지를 통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사업용 카드 및 계좌 등록: 홈택스에 사업용 신용카드와 계좌를 등록하면 경비 관리가 편리해지며, 부가가치세 신고뿐만 아니라 종합소득세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업용 계좌를 등록하면 거래처로부터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하더라도 사업 비용으로 인정받기 용이합니다.
• 경조사비 경비 처리: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비용도 접대비로 처리하여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건당 20만원, 연간 총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청첩장이나 부고 문자 등을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대출 이자 경비 처리: 사업 운영을 위한 대출 이자는 사업 경비로 인정되어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산을 초과하는 대출 금액에 대해서는 경비 처리가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자산과 대출액을 고려해야 합니다.
•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납부금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규모에 따라 소득 공제 한도가 달라지며, 이는 직장인의 퇴직금과 유사한 개념으로 폐업 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