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 월세를 어떻게 비용처리할 수 있나요?

개인사업자가 주거지를 사업장으로 겸용하는 경우 월세를 사업 경비로 처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주거 목적의 월세는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원칙적 불인정: 주거 목적의 월세는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므로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입증 책임: 사업과 가사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비용은 사업 관련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에만 해당 부분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입증 책임은 사업자에게 있습니다. 즉, 사업용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이 필요합니다.
• 실무상 어려움: 1인 사업자의 거주 주택은 업무 수행상 통상 필요한 것으로 인정하기 어렵고, 가사와 관련된 지출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실무적으로 경비 인정을 받기 매우 어렵습니다.
• 경비 처리 가능 조건: 만약 경비 처리를 원한다면, 사업용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사용 증빙 등)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체 월세 중 사업용 면적 비율만큼을 안분 계산하여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