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자산 재평가 시에는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 세무 전략, 그리고 실무적인 주의사항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 시장가치와 괴리된 자산가액은 투자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재평가를 통해 현재 가치를 반영하여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세무 전략: 회계상 재평가이익은 과세소득이 아니지만, 재평가로 인해 증가된 감가상각비는 세무상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손금불산입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재평가된 자산을 처분할 때 기존에 인식한 재평가이익은 당기손익으로 인식하고 과세대상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실무적 주의사항: 재평가는 외부 감정평가사의 보고서, 재무제표 주석 공시, 세무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입니다. 또한, 한 번 재평가를 시작하면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3~5년 주기로 재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형자산 분류 중 일부만 재평가하고 나머지는 원가법으로 할 수는 없으며, 해당 자산이 포함되는 유형자산 분류 전체를 재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