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차량 유류대는 신용카드 공제가 가능한가요?
네, 출장 차량의 유류대도 신용카드로 결제 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결론: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의 유류대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는 법인카드 또는 사업자 명의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근거:
적격 증빙 수취: 사업자가 업무와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적격 증빙(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수취해야 합니다. 출장 차량의 유류대를 법인카드나 사업자 명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매출전표가 적격 증빙이 됩니다.
업무 관련성: 유류비 지출이 업무와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된 차량의 유류대는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합니다.
차량의 종류: 일반적으로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해당 차량의 구입, 임차 및 유지에 관한 매입세액은 공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수업 등 특정 업종에서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이거나, 개별소비세가 과세되지 않는 9인승 이상 승합차, 화물차, 경차 등은 유류비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법 제39조 제1항 제5호)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 경차 소유자의 경우, '경차 smart 롯데카드', '신한카드 경차사랑 Life', '경차전용카드(유류세환급)' 등 경차 유류비 지원 카드를 통해 연간 일정 한도 내에서 유류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로 결제한 유류비 역시 업무용으로 사용된다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개인 명의의 차량을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 해당 유류비 지출이 업무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부정 사용(해당 경차 연료 외 용도 사용, 타인 대여 등) 시에는 할인받은 세액과 가산세가 징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장 차량의 유류대를 법인카드나 사업자 명의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해당 차량이 업무용으로 사용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