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징수영수증에 본인이 소비한 금액도 소득공제 내역으로 포함되는 것이 맞는지 알려줘

원천징수영수증은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정산하기 위한 서류로, 본인이 소비한 금액이 직접적으로 소득공제 내역으로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천징수영수증에는 근로자가 받은 총 급여액에서 소득세, 지방소득세,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제 항목을 차감하기 전의 금액(세전 금액)과 차감 후의 금액이 기재됩니다. 여기서 소득공제는 연말정산 시 근로자의 과세 대상 소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이는 원천징수영수증에 직접적으로 표시되는 항목이라기보다는 연말정산 과정에서 반영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공제 항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원천징수영수증 자체에 본인의 소비 내역이 소득공제 항목으로 직접 기재되는 것은 아니지만,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계산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