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할 때, 사업소득 부분의 필요경비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 시, 사업소득 부분의 필요경비는 해당 사업의 총수입금액에 대응하는 비용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통상적인 경비를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사업소득의 필요경비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제 발생한 필요경비: 사업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지출된 비용으로, 증빙 서류(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사업용 계좌 거래 내역 등)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재료비, 임차료, 인건비,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경비율 적용: 장부 작성 의무가 없거나 장부 작성이 어려운 경우, 정부에서 정한 단순경비율 또는 기준경비율을 적용하여 필요경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총수입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필요경비를 인정해주는 방식입니다.

   •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용되며, 수입금액에 단순경비율을 곱하여 필요경비를 계산합니다.
   •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보다 높은 경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나, 주요 경비(매입비, 임차료, 인건비)에 대한 증빙을 갖추어야 합니다.

근로소득은 연말정산을 통해 이미 세액이 정산되지만, 사업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는 사업소득에서 발생한 필요경비를 정확히 계산하여 총수입금액에서 차감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소득 금액을 줄여 종합소득세 부담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