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영수증은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대가를 현금으로 받았을 때 발행하는 약식 증빙입니다.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매출전표 등과 달리 거래 당사자의 정보나 부가가치세액 등이 모두 기재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적격증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는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적격증빙 제도의 취지에 따른 것입니다.
간이영수증이 적격증빙으로 인정되지 않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보의 불완전성: 공급받는 자의 정보나 부가가치세액 등 세금 계산에 필수적인 정보가 누락될 수 있습니다.
세금 계산의 어려움: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등 정확한 세금 계산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여 세무 당국이 거래 내용을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탈세 및 불법 거래 방지: 적격증빙 제도는 사업자 간의 투명한 거래를 유도하고 탈세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