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체력단련비를 결제할 경우, 해당 비용이 복리후생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법인카드로 체력단련비를 결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해당 지출이 직원 복리후생 목적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증빙을 철저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세무상 불이익을 예방하고 비용 처리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 관련성 및 복리후생 목적 명확화: 법인카드로 결제한 체력단련비는 반드시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특정 개인이나 임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어서는 안 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거나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지급되어야 합니다.
내부 규정 마련: 회사 내규에 직원 체력단련비 지원에 대한 내용을 명확히 규정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 지원 범위, 신청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빙 서류 확보: 법인카드로 결제했더라도, 해당 지출이 복리후생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확보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체력단련비 지원 신청서, 헬스장 등록 증빙(회원 카드 등), 카드 전표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결제 시설 확인: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에 등록된 체육시설이어야 합니다. 법인카드 결제 시에도 이러한 요건을 갖춘 시설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임금 포함 여부 검토: 체력단련비 지급 방식에 따라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경우, 이는 퇴직금이나 연장근로수당 산정 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급 방식을 신중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과도한 지출 주의: 인건비 대비 복리후생비 지출이 사회통념상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세무 당국으로부터 해명 요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정한 수준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