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에서 가설재료비와 건설용 장비는 회계처리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설재료비는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사용되는 가설물(현장 사무소, 창고, 울타리 등)의 재료비를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공사 완료 후 철거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되는 특성을 가지므로, 해당 공사의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즉, 손익계산서의 비용 항목으로 인식되어 당기 손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건설용 장비는 생산 활동에 직접 사용되는 설비나 장치로, 유형자산으로 분류되어 회계처리됩니다. 해당 장비가 특정 공사에만 사용 가능하다면 공사 기간 동안 감가상각하며, 여러 공사에 사용된다면 장비의 내용연수 동안 감가상각합니다. 이는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계상되며, 사용 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인식됩니다.
요약하자면, 가설재료비는 단기적인 공사 비용으로 처리되는 반면, 건설용 장비는 장기적인 자산으로 인식되어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 처리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