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고액 계좌이체는 증여세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국세청의 디지털 금융 추적 및 AI 빅데이터 분석이 강화되어, 과거에는 문제없던 소액 반복 이체까지도 증여 의심 거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증여세는 10년 동안 합산하여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성인 자녀에게는 부모로부터 10년간 총 5천만 원까지,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이체할 수 있습니다.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1천만 원 이상의 고액 현금 입출금 거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자동으로 보고되며, 반복적인 소액 이체도 이상 거래로 판단될 경우 국세청에 자료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간 계좌이체를 할 때는 이체 목적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경우 차용증을 작성하거나 증빙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체 금액이 크거나 정기적이라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하게 자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