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통장 분개 방법을 알려줘.

외화통장 분개는 거래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처리됩니다. 일반적으로 입금 시에는 은행에서 적용한 환율을, 출금 시에는 선입선출법에 따라 먼저 입금된 외화부터 출금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회계 처리합니다. 결산 시에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의 매매기준율로 외화자산을 평가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차는 외화환산손익으로 처리합니다.

주요 분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화 통장에서 외화 통장으로 입금 시 (환전 후 입금): 은행에서 외화를 매입한 환율을 적용합니다.

   • 예시: 외화보통예금 (매입 환율 적용) / 보통예금 (지급 원화액)

2. 수출 대금을 외화 통장으로 입금 시: 입금일 기준 매매기준율을 적용합니다.

   • 예시: 외화보통예금 (매매기준율 적용) / 외상매출금

3. 외화 이자 수령 시: 사업연도 중 발생한 외화자산이므로 매매기준율을 적용합니다.

   • 예시: 외화보통예금 (매매기준율 적용) / 외화이자수익

4. 외화 출금 시: 선입선출법에 따라 먼저 입금된 외화부터 출금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기존에 이동평균법을 선택하여 계속 적용해왔다면 해당 방법 적용 가능)

   • 예시: 외상매입금 (또는 기타 비용) / 외화보통예금

5. 결산 시 외화자산 평가: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의 매매기준율로 평가하며, 발생하는 환차는 외화환산손익으로 처리합니다.

   • 예시: 외화자산 (증감액) / 외화환산이익 (또는 손실)

이러한 분개를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외화 금액 관련 정보를 별도로 정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계 프로그램의 외화관리 모듈을 활용하거나 엑셀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