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말 3000만원, 2026년 초 3000만원 수익 예정인 시나리오 작가가 사업자로 등록하는 것과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가요?

시나리오 작가님의 경우, 2025년 연말 3000만원, 2026년 초 3000만원의 수익 예정이라면 사업자 등록과 프리랜서 활동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는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상되는 총수익과 지출, 그리고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업자 등록 시 유리한 점:

1. 세금 공제 혜택: 사업자로 등록하면 사업과 관련된 경비(사무실 임대료, 장비 구입비, 출장비 등)를 세금 계산서나 카드 영수증 등으로 증빙하여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절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부가 가치세 환급: 사업 관련 매입 시 지출한 부가 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신뢰도 및 사업 확장: 사업자 등록은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여주며, 향후 사업 확장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활동 시 유리한 점:

1. 간편한 세금 신고: 사업자 등록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종합소득세 신고 시 프리랜서로서의 필요 경비를 인정받아 세금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자 등록에 비해 경비 인정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초기 비용 부담 감소: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초기 비용(사업자 등록증 발급, 사업용 계좌 개설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

• 총수익 대비 예상 세금: 사업자 등록 시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할 경우, 원천징수되는 소득세 외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납부 세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총수익과 지출을 바탕으로 각 경우의 세금 부담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비 처리: 시나리오 작가로서 발생하는 경비(자료 구입비, 교육비, 교통비 등)를 얼마나 증빙할 수 있는지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사업자 등록 절차 및 유지 관리: 사업자 등록은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등 세무 관련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프리랜서 활동은 이러한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합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점:

•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만약 사업자 등록을 하신다면, 연 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인 경우 간이과세자로 등록하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 원천징수: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 경우, 원고료 등을 지급받을 때 3.3%의 소득세가 원천징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금 계산 및 절세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