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해고 통보 후 고용보험 상실신고가 자진퇴사로 된 경우, 부당해고로 다투기 위해 구두 해고의 어떤 증거를 확보해야 하나요?

구두 해고 통보 후 회사가 고용보험 상실신고를 자진퇴사로 처리했더라도,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면 이를 다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해고 통보 당시 상황 기록: 구두 해고 통보를 받았을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기록한 메모나 녹음 자료가 중요합니다.
2. 근로 관계 증빙 자료: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출퇴근 기록 등은 근로자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됩니다.
3. 동료 또는 상사의 증언: 해고 사실을 목격했거나 알고 있는 동료 또는 상사의 증언은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4. 회사와의 소통 기록: 해고와 관련하여 회사와 주고받은 이메일,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은 해고 사실을 간접적으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5. 전문가 상담 기록: 부당해고와 관련하여 노동청,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기록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구두 해고는 법적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와 같은 증거들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거 수집 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통신비밀보호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