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 의료보험료 산정 시 임대료 대출 이자가 소득에서 공제되나요?

네, 임대료 수입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해당 임대 사업과 관련된 대출 이자는 필요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문자님의 종합소득금액이 줄어들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임대소득에서 공제 가능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출 이자: 임대 목적 부동산에 대한 대출금 이자는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다만, 해당 대출이 임대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2. 단순경비율: 주거용 임대업의 경우 약 40%의 단순경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지출한 경비가 없더라도 일정 비율의 경비를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3. 장부 작성 시: 실제 지출한 경비(수선비, 관리비, 재산세 등)를 장부에 정확히 기재하여 신고하면, 단순경비율보다 더 많은 경비를 인정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후, 건강보험료는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여 조정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달에 고지된 건강보험료는 우선 납부해야 하며, 납부 유예나 감면 가능 여부는 해당 공단에 문의하여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