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으로 빚을 갚는 경우, 빚을 갚는 행위 자체에 대한 세금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로또 당첨금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당첨금의 일부를 타인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또 당첨금에 대한 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로또 1등 당첨금이 20억 원이라면 약 5억 3천만 원이 세금으로 공제되어 실수령액은 약 14억 7천만 원 수준이 됩니다.
만약 로또 당첨금 중 일부를 가족에게 전달하여 그 돈으로 가족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경우, 이는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직계존속(부모님 등)에게 10년 기준으로 5천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약 800만 원에서 900만 원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