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관리를 하지 않는 시향지의 경우, 해당 시향지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계정과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촉진비: 고객에게 샘플로 제공하거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 경품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 판매촉진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출 증대를 직접적으로 목적으로 하는 지출로 볼 수 있습니다.
광고선전비: 불특정 다수에게 회사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광고선전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서 홍보용으로 배포하는 경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소모품비: 사무실 내에서 직원이 사용하거나, 기타 일반적인 운영 과정에서 소모되는 경우 소모품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향지의 경우 판매나 홍보 목적이 강하므로 이 경우는 드물 수 있습니다.
도서인쇄비는 시향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계정과목이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계정과목을 선택하든, 해당 지출의 목적과 성격을 명확히 파악하고 증빙 서류를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판매촉진비나 광고선전비로 처리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부가세 처리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