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세액공제 계산 시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방식 중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여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당기분 방식'과 '증가분 방식'이 있으며, 각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기분 방식 (총액법):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총 연구개발비에 기본 공제율을 곱하여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연구개발 비용이 꾸준히 발생하거나 감소하는 기업, 또는 계산이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증가분 방식 (증가 발생액 방식): 직전 과세연도 대비 증가한 연구개발비에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연구개발 투자를 전년 대비 크게 늘린 경우에 더 큰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개발 비용이 감소하거나 정체된 경우에는 적용받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경우, 매년 연말 결산 시 두 가지 방식 모두로 세액공제액을 계산해보고 더 큰 금액이 나오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면 증가분 방식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