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차량과 렌트 차량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리스 차량과 렌트 차량은 차량을 빌려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소유권, 번호판, 보험, 세금, 신용도 영향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번호판: 렌트 차량은 '하', '허', '호'가 포함된 렌트 전용 번호판을 사용하는 반면, 리스 차량은 일반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2. 소유권 및 신용도: 리스는 금융 상품으로 분류되어 이용자의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금융기관이 차량을 소유하게 됩니다. 반면, 렌트는 렌터카 회사가 차량을 소유하고 이용자는 임대하는 방식이므로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 보험 및 세금: 렌트료에는 일반적으로 보험료, 자동차세, 취등록세 등이 포함되어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리스의 경우, 운용리스는 보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으나 금융리스는 이용자가 직접 보험에 가입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감가상각비 계산: 리스 차량의 감가상각비는 리스료에서 보험료, 자동차세, 수선유지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되며, 렌트 차량은 렌트료의 70%로 계산됩니다. 두 경우 모두 연간 최대 800만원까지 감가상각비로 처리 가능하며,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한도(연 1,500만원) 내에서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