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입 시 '비품'과 '소모품비' 계정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휴대폰 구입 시 '비품' 또는 '소모품비' 계정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회사의 내부 관리 규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용 기간과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비품: 1년 이상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가치를 지닌 물품에 해당합니다.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고 자산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면 '비품'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정자산관리대장에 등록하고 매년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 처리해야 합니다.
• 소모품비: 사용 기간이 1년 이하이거나 금액이 적어 쉽게 소모되는 물품에 해당합니다. 휴대폰을 단기간 사용하거나, 감가상각 등 자산 관리의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소모품비'로 처리하여 구입 연도에 전액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세법에서는 취득가액이 100만원 이하인 감가상각자산에 대해서는 사업연도에 전액 손금으로 인정하고 있으므로, 100만원 이하의 휴대폰이라면 '소모품비'로 처리하는 것이 관리상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회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