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제와 Gross제 계약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각 계약 방식에 따른 퇴직금 산정 방법을 비교 설명해줘.

    2025. 11. 20.

    연봉제와 Gross제 계약은 급여 지급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는 퇴직금 산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Gross제 계약은 세전 급여를 기준으로 하므로 퇴직금 산정 시 유리한 측면이 있는 반면, Net제(세후 급여 기준) 계약은 퇴직금 산정에 있어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근거:

    1. 연봉제와 Gross제 계약의 차이점:

      • Gross제 계약: 근로자에게 기본급 및 각종 수당을 포함한 세전 급여 총액을 약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사회보험료(근로자 부담분)와 소득세 등은 근로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사용하는 급여 체계입니다.
      • Net제 계약: 근로자가 실제로 수령할 세후 금액을 먼저 확정한 후, 해당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세전 급여를 역산하는 방식입니다. 병의원 등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고용주가 근로자의 세금 및 보험료 부담분을 대신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퇴직금 산정 방법 비교:

      • Gross제 계약: 퇴직금은 근로자가 실제 근로한 기간 동안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Gross제 계약에서는 세전 급여 총액이 명확하므로,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 범위가 비교적 명확하여 퇴직금 산정에 있어 분쟁의 소지가 적습니다.
      • Net제 계약: Net제 계약은 세후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므로, 퇴직금 산정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어야 하는데, Net제 계약에서 퇴직금을 Net 급여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법정 퇴직금보다 적은 금액이 산정될 수 있어 임금체불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말정산 시 추가 납부 세액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여 고용주와 근로자 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퇴직금 중간정산 관련:

      •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매월 분할 지급되는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중간정산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연봉에 포함될 퇴직금 액수가 명확해야 하며, 근로자의 별도 요구가 있어야 하고, 매월 분할 지급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중간정산 시점을 기준으로 기왕의 계속근로기간만 해당됩니다. 1년 미만 근속 근로자는 중간정산 대상자가 아닙니다.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Gross제 계약 시 퇴직금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Net제 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퇴직금 관련 분쟁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연봉에 퇴직금을 포함하여 중간정산 받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퇴직금 중간정산 시 근속연수 계산은 어떻게 되나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업상 증여를 접대비 조정명세서(갑)과 (을) 중 어디에 어떤 금액으로 넣어야 하나요?

    해명자료 제출 시 신고불성실가산세는 몇 퍼센트인가요?

    사업자 유형에 따라 부가가치세 신고 기한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홈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
    말풍선
    새 질문하기
    세무·노무·법률, AI 세나가 24시간 답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