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금액과 배당가산(Gross-Up) 적용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연간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2,000만원 이하의 금융소득은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되지만,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배당가산(Gross-up)은 법인세와 소득세 간의 이중과세를 조정하기 위한 제도로, 법인이 납부한 법인세 상당액을 주주가 받은 배당소득에 가산하여 종합소득세를 계산한 후, 가산했던 금액을 세액공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주로 내국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 중 종합소득금액에 포함되는 경우, 특히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