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해지 시에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투자 상황과 향후 계획에 따라 해지 후 재가입이나 연금계좌 이전 등 다양한 선택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세제 혜택 초기화 및 재활용: ISA 계좌를 해지하고 재가입하면, 새로운 계좌에서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원)를 다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계좌에서 비과세 한도를 모두 사용했거나 투자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초과했을 경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입금 한도 초기화: 연간 입금 한도(2,000만원)와 총 입금 한도(1억원)가 재가입 시 초기화되어 추가적인 자금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목돈을 추가로 투자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3. 기존 계좌의 손익 및 세금: 만약 기존 ISA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초과했다면, 해지 시점에 해당 초과분에 대해 9.9%의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이 세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재가입 전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4. 투자 연속성 및 복리 효과: 해지 후 재가입하는 과정에서 투자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 계좌에서 누적된 복리 효과가 단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만기 연장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5. 연금계좌 이전 혜택: ISA 계좌 만기 해지 후 발생한 금액을 연금저축계좌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이전하면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납입 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만기 해지 후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납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해지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본인의 투자 수익률, 비과세 한도 사용 여부, 자금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