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산재 처리를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산재 은폐를 통해 보험료 인상을 피하거나, 산재 기록이 남는 것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재보험료 인상 방지: 사업주는 산재 발생 기록이 많아지면 산재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산재 처리를 거부하거나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재 기록 은폐: 119 신고 기록 등 산재 발생 기록이 남으면 추후 산재 은폐가 어려워지므로, 사업장에서는 119 대신 자체 지정 병원 이용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방해하여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상처리 유도: 사업주가 산재 신청 대신 치료비나 휴업급여 등을 자체적으로 보상하는 '공상처리'를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법적 효력이 없어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법적으로 보장된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재 신청은 근로자 본인의 권리이며, 사업주의 동의 없이도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가 산재 처리를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