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과 휴가비의 노무적인 차이에 대해 알려줘
2026. 2. 11.
상여금과 휴가비는 모두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금품이지만, 노무적으로는 지급 기준, 성격, 그리고 통상임금 및 평균임금 산입 여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지급 기준 및 성격
- 상여금: 일반적으로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보너스를 의미합니다. 지급 시기(명절, 연말 등)와 지급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으며,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 등에 명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성과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되는 경우도 많아, 사용자의 지급 의무가 있는 임금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휴가비: 근로자의 휴가를 지원하거나 휴가 기간 동안의 생활을 보조하기 위해 지급되는 비용입니다. 하계 휴가비, 명절 휴가비 등 특정 시기에 지급될 수 있으며, 상여금과 마찬가지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을 갖추면 임금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2. 통상임금 및 평균임금 산입 여부
- 통상임금: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임금을 말합니다. 상여금이나 휴가비가 이러한 요건(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을 충족하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 등의 산정 기준이 됩니다.
- 평균임금: 퇴직금, 휴업수당, 재해보상금 등을 산정할 때 기초가 되는 임금입니다. 평균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은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일체의 금품을 의미하며, 상여금과 휴가비도 대부분 평균임금에 포함됩니다. 다만, 상여금의 경우 지급받은 시점 이전 12개월 동안 지급받은 전액을 12개월로 나누어 3개월분을 평균임금 산정 기초에 산입하는 방식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여금과 휴가비 모두 지급 조건과 방식에 따라 통상임금 및 평균임금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근로자의 각종 수당 및 퇴직금 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해당 금품이 임금으로 인정되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지급 규정 및 실제 지급 관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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