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 기준이 기존의 '주 15시간 이상 근로'에서 '소득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예상됩니다.
자영업자의 보험료 부담 증가: 고용보험료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번 개정으로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도 고용보험료를 분담해야 하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재원 부족 우려: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면 잠재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실업급여 재정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지급 대상 확대 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공자금 관리기금에서 상당 금액을 차입하여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짜 3.3% 노동자' 문제 지속 가능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요건을 갖추었음에도 사업주가 사업소득으로 신고하여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짜 3.3% 노동자'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 변경이 이러한 편법적인 신고를 막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 징수 및 급여 산정 기준의 복잡성: 기존의 '평균임금'에서 '실 보수'로 기준이 변경되면서, 소득 파악 및 보험료 산정, 급여 지급 기준 적용에 있어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소득을 가진 플랫폼 종사자들의 경우 더욱 그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