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원의 거주자 판정 시 국내 가족 및 자산은 거주자 여부를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세법상 거주자 판정은 단순히 국내 체류 일수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생활 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국내 가족 및 자산의 유무와 규모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생계 유지 여부: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배우자, 자녀 등)이 있다면, 이는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생활의 근거지가 국내에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 있다면 거주자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산 소재지 및 규모: 국내에 상당한 규모의 자산(부동산, 금융 자산 등)을 소유하고 있고 이를 관리·처분할 필요가 있다면, 이는 국내 거주 의사를 나타내는 요소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자산의 규모가 국외 자산보다 크거나, 자산의 구입 및 처분 활동이 국내에서 주로 이루어진다면 거주자로 판정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국내 가족 및 자산 보유 여부는 해외 주재원의 경우에도 국내에 주소나 거소를 둔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즉 생활의 근거지가 국내에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핵심적인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해외 주재원이라 할지라도 국내에 가족이 있거나 국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법상 거주자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종합소득세 신고 시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