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의 면세 제도에서 발생하는 누적효과와 환수효과는 면세가 과세 단계의 중간에서 적용될 때, 앞선 단계에서 부담한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못하고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최종 소비자가격에 전가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누적효과와 환수효과의 발생 원인
매입세액 공제 불가능: 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는 대신, 사업을 위해 지출한 매입세액을 매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면세사업자가 부담한 매입세액은 비용으로 처리되어 제품의 가격에 반영됩니다.
세금의 중첩: 면세사업자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은 다음 단계의 과세사업자는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부가가치를 더해 다시 과세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앞선 단계에서 이미 포함된 세액에 다시 세금이 부과되는 '세금의 중첩' 현상이 나타납니다.
면세의 불완전성: 면세는 최종 소비 단계에서 적용되어야 세 부담 경감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지만, 중간 단계에서 적용되면 앞선 단계의 세액이 환수되지 않고 가격에 누적되어 실질적인 세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면세 제도의 정책적 목적이 불완전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론적으로, 면세는 사업자의 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가 아니라 최종 소비자의 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장치이므로, 중간 단계에서 면세가 적용될 경우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누적효과와 환수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