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피아노 강사로서 구체적인 지시 없이 매일 정해진 장소에서 수업을 진행했다면, 업무의 실질적인 종속성 여부에 따라 근로자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로자성 판단은 계약의 형식(도급, 위탁 등)보다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는지가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지시가 없었더라도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확인된다면 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체적인 지시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근로자성이 부정되지는 않습니다. 업무의 성격상 지휘·감독이 필요 없거나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종속 관계가 있다면 근로자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표, 급여 입금 내역, 유치원 내에서의 업무 수행 기록 등 전반적인 종속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