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주가 자택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은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비용으로 입증하기 어려워 원칙적으로 사업소득 계산 시 필요경비로 산입하거나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기 어렵습니다.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는 해당 과세기간의 총수입금액에 대응하는 비용으로서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통상적인 것이어야 하며, 사업과 가사에 공통으로 관련되는 비용은 그 필요로 하는 부분이 명확히 구분될 때에만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자택의 전기요금은 가사 관련 경비로 분류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사업용으로 사용된 부분을 객관적으로 구분하여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무상 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역시 사업을 위하여 사용되었거나 사용될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받을 때 부담한 세액에 한정됩니다. 자택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은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지출로 보아 매입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사업과 관련된 비용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업장과 주거지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며, 사업용으로 사용되는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량기를 설치하거나 사업자 명의로 계약하여 사업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을 갖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