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과 2024년 각각 매출 2500만원, 3800만원인 개인 과외 사업자가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중 어느 방식으로 신고할 때 절세에 더 유리한지 알려주세요.

개인 과외 사업자의 경우, 2023년 매출 2,500만원과 2024년 매출 3,800만원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경비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2023년 귀속 (2024년 신고): 신규 창업자이거나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 미만인 경우 단순경비율이 적용됩니다. 과외업은 서비스업에 해당하며, 서비스업의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은 직전년도 수입금액 2,400만원 미만입니다. 2023년 매출이 2,500만원이므로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을 초과하여 기준경비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4년 귀속 (2025년 신고): 2023년 수입금액이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2,400만원)을 초과했으므로, 2024년 귀속 소득세 신고 시에는 기준경비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2024년 수입금액이 복식부기의무자 기준을 초과하면 복식부기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입금액이 단순경비율 적용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장부 작성을 통해 실제 경비를 인정받는 것이 절세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순경비율은 수입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므로 실제 경비가 적더라도 높은 소득금액이 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