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매입 시 단가가 오르는 경우, 단가 상승에 대한 공문을 반드시 받아두어야 하는 법정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단가 변동 내역을 문서로 남겨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입비용 입증: 원자재 매입비용은 사업용 유형자산·무형자산 매입을 제외한 재화의 매입, 외주가공비, 운송업의 운반비를 말하며, 증빙서류로 지출 사실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단가 변동이 있으면 그 변동 사유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매입비용 산정에 도움이 됩니다.
증빙서류 종류: 매입비용과 사업용 유·무형자산 임차료는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현금영수증 포함) 등 정규 증빙서류를 받아야 하고, 정규 증빙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지출사실이 확인되는 영수증 등 증빙서류나 주요경비지출명세서 제출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단가 상승 자체보다 거래사실 입증이 핵심: 매입세액 공제나 경비 인정에서는 단가 상승 공문보다 실제 거래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증빙(계약서, 주문서, 대금 결제 내역, 거래명세표 등)이 더 중요합니다. 단가 변동이 있었다면 계약서나 변경 합의 문서, 이메일·팩스 등 확인 가능한 자료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대리인 또는 회계 처리 시 활용: 추후 경정청구, 세무조사 대응, 경비 구분 시 단가 변동 내역이 있으면 매입가액이나 원가 계산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가 상승 공문을 법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가 변동 사실과 그 사유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는 남겨두는 것이 매입비용·거래사실 입증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