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법인카드로 구매 시 실제 판매자의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된 증빙이 있으면 매입정보에 네이버 사업자번호를 넣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네이버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법인카드로 물품을 구매하고 매입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실제 판매자(위탁자)의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결제대행을 해준 경우,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찍힌 사업자등록번호로 공제가 가능하지만, 결제대행업체가 아닌 경우에는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2024년 3월 15일 개정된 기본통칙에 따르면, 온라인 중개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도 실제 판매자의 정보가 확인되어야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홈택스에서는 온라인 중개플랫폼의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될 수 있으므로, 사업용으로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직접 공제로 변경하고 관련 증빙을 보관해야 합니다. 입증 책임은 납세자에게 있으므로, 사업과 관련된 지출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구매 증빙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