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평균차입이자율과 당좌대출이자율 중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알려주세요.

가지급금 인정이자율을 계산할 때 가중평균차입이자율과 당좌대출이자율 중 어떤 것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가중평균차입이자율은 기업이 특수관계인이 아닌 자로부터 차입한 자금의 이자율을 가중평균하여 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기업에 유리합니다.
• 당좌대출이자율은 현재 연 4.6%로 고정되어 있으며, 가중평균차입이자율 적용이 불가능하거나 대여기간이 5년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과세표준 신고 시 당좌대출이자율을 시가로 선택하는 경우 등 예외적으로 적용됩니다. 한 번 선택하면 해당 사업연도와 이후 2개 사업연도까지 총 3년간 계속 적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실제 차입 이자율이 당좌대출이자율(4.6%)보다 낮다면 가중평균차입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반대로 실제 차입 이자율이 당좌대출이자율보다 높거나 차입금이 없는 경우에는 당좌대출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좌대출이자율을 선택하면 3년간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