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과 스톡그랜트는 임직원에게 주식을 활용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지만, 세금 측면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스톡옵션은 주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행사 시 근로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며, 주식 양도 시에는 양도소득세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근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 이상의 세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주식 취득 시 근로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주식 양도 시에는 양도소득세(약 10~20%)만 부담하면 됩니다. 따라서 스톡옵션에 비해 세금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