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시 한국 사업자에게 필요한 증빙 서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해외 직구 사업자가 국내에서 물품을 판매할 때 필요한 증빙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입 증빙: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 카드 구매 내역이나 해외 영수증 사본을 보관해야 합니다. 현금으로 구매했다면 해외 영수증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사업자 통관 시에는 관세청 통관신고서와 구매 관련 서류를 보관하여 매입 증빙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매출 증빙: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판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매출 자료를 보관해야 합니다.
• 부가세 신고: 간이과세자는 일반적으로 매입 증빙 없이 매출의 일정 비율을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향후 일반과세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매입 증빙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매대행 사업자의 경우, 구매대행 수수료(이익)만을 매출로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부가가치세 신고 방식과 다르므로, 수수료 금액이 실제 자료를 토대로 산출되었음을 보여주는 소명 자료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소명 자료로는 인보이스, 이체확인증, 신용카드 내역 등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소명 자료가 부족하면 구매대행이 아닌 도소매업으로 간주되어 매출 누락으로 판단되거나 추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