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600만원을 번 자녀가 소득공제에 포함되지 않으면 추가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아니면 환급을 못 받는지 궁금합니다.

프리랜서로 연간 600만원의 소득이 있는 자녀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고, 환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소득공제 대상 여부: 자녀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려면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총급여액 5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프리랜서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연간 600만원의 프리랜서 수입이 있다면, 필요경비율을 적용하더라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 소득공제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세금 납부 또는 환급 여부: 프리랜서는 소득을 지급받을 때 3.3%의 세금을 원천징수당합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이 원천징수된 세금과 실제 계산된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을 비교하여 추가 납부 또는 환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 결정세액 > 원천징수세액: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
  • 결정세액 < 원천징수세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의 소득이 소득공제 기준을 초과하여 부모의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면, 부모는 해당 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자녀 본인도 프리랜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최종 세액을 확정해야 하며, 이때 기납부한 3.3% 원천징수세액보다 결정세액이 많으면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