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가능증권 평가손실은 전기와 당기의 평가손실을 서로 상계처리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매도가능증권 평가손실은 전기와 당기의 평가손실을 서로 상계처리하지 않습니다. 이는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손익이 당기손익이 아닌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처리: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손익은 기업의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미실현 손익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지 않고 자본 항목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직접 반영됩니다. 이는 재무상태표의 왜곡을 방지하고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누적 관리: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발생한 평가손익을 누적하여 관리합니다. 즉, 전기와 당기의 평가손익을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누적된 금액을 자본에 반영합니다. 이는 특정 기간의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을 재무제표에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 처분 시 상계: 매도가능증권을 실제로 처분할 때, 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누적되어 있던 평가손익은 처분손익과 상계되어 당기손익으로 인식됩니다. 이때 비로소 미실현 손익이 실현 손익으로 전환되어 손익계산서에 반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