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제작 시 소유권에 따라 계정과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금형 제작 비용의 회계처리는 금형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금형에 대한 소유권 및 관리 위험을 부품 제조 회사가 보유하는 경우:

  • 금형 제작 비용을 유형자산(금형 등)으로 인식하고, 내용연수에 따라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 처리합니다.
  • 다만, 2020년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금형의 경우, 원칙적으로 즉시 비용 처리가 인정되지 않고 유형자산으로 회계처리 후 감가상각을 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사업 목적상 대량 보유 금형이 아니거나 사업 개시·확장을 위한 취득이 아닌 경우로서, 거래 단위별로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즉시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 금형에 대한 소유권 및 관리 위험을 부품 제조 회사가 보유하지 않는 경우 (예: 발주처가 소유권을 가지는 경우):

  • 금형 제작 비용을 미수금 등의 채권으로 인식합니다.
  • 향후 금형비를 일시불로 보전받는 경우, 인식했던 미수금을 제거합니다.
  • 이때 채권 계상액과 실제 회수액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 영업외손익(잡이익, 잡손실 등)으로 처리합니다.
  • 이 경우 금형은 회사의 자산이 아니므로 감가상각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