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 전후로 장비 구매 시 세금 혜택이나 비용 처리 면에서 어느 시점이 더 유리한가요?

사업자등록 전후 장비 구매 시 세금 혜택을 고려하면, 사업자등록 후에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사업자등록 후에는 부가가치세 환급 및 종합소득세(또는 법인세) 비용 처리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업자등록 후 구매 시 혜택:

  1. 부가가치세 환급: 사업자등록 후 사업 관련 장비를 구매하면, 구매 시 지불한 부가가치세(공급가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짜리 장비를 구매하면 50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 종합소득세(또는 법인세) 비용 처리: 사업용으로 사용되는 장비 구매 비용은 종합소득세 또는 법인세 계산 시 경비로 인정되어 과세표준을 낮추고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재무건전성 향상: 건당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는 사업용 자산으로 분류되어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이는 재무건전성을 높여 대출이나 정부 지원 심사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사업자등록 전 구매 시:

  1. 부가가치세 공제 불가: 사업자등록 전에 구매한 장비는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2. 종합소득세(또는 법인세) 비용 처리 가능성: 간이영수증이나 이체내역 등을 통해 사업 관련 지출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종합소득세(또는 법인세) 신고 시 비용 처리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격증빙(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전표)이 없으면 부가가치세 공제는 불가능하며, 적격증빙 미수취 가산세(수취금액의 2%)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