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의 금액을 어짜피 거래처에 줄 것이고 거래처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인데, 우리 입장에서는 어짜피 나갈 돈인데 왜 대변을 자세하게 나누어서 기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회계 처리에서 차변과 대변은 거래의 양면을 나타내며, 항상 일치해야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지급수수료가 차변에 발생하여 비용으로 처리되는 경우, 이에 상응하는 자산의 감소나 부채의 증가가 대변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이는 거래의 완전성을 기록하고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근거:

1. 대차평균의 원리: 모든 회계 거래는 차변과 대변에 동시에 기록되며, 차변의 총액과 대변의 총액은 항상 일치해야 합니다. 이는 회계의 기본 원칙입니다.
2. 거래의 실질 반영: 지급수수료가 발생했다는 것은 현금이나 예금과 같은 자산이 감소했거나,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경우 미지급금과 같은 부채가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거래의 실질을 대변에 기록하여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3. 회계 투명성 및 감사: 상세한 대변 기록은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 통제 및 외부 감사 시 거래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됩니다. 고객이 해당 금액을 처리하더라도, 회계 기록상으로는 자금의 출처와 사용 내역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