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은 자산의 차감 계정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매출채권과 같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에서 차감되어, 실제 회수 가능한 순액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근거:
자산의 순실현가치 반영: 대손충당금은 미래에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 금액을 미리 추정하여 설정합니다. 따라서 대손충당금을 차감함으로써 재무상태표에 표시되는 매출채권의 순실현가치(실제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를 보다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익·비용 대응 원칙: 대손이 발생하는 시점과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손충당금을 설정함으로써 매출이 발생한 기간에 예상되는 대손액을 비용으로 인식하여 수익과 비용을 적절하게 대응시키는 회계원칙을 준수할 수 있습니다.
재무 정보의 신뢰성 향상: 대손충당금을 통해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 채권자 등 정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