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기부할 도서를 구매했을 때, 회계 처리 시 차변에 기부금, 대변에 미지급금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법인카드로 도서를 구매하여 기부하는 경우, 회계 처리 시 차변에 '기부금'으로, 대변에 '미지급금'으로 처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기부금은 법인이 사업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무상으로 지출하는 금전 또는 물품을 의미합니다. 법인카드로 도서를 구매하여 기부했다면, 해당 도서의 구매 시점에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부 시점에 기부금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법인카드로 도서를 구매했을 때의 회계 처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서 구매 시점: 법인카드로 도서를 구매했을 때는 아직 기부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미지급금' 또는 '카드매출채권' 등으로 부채 처리합니다. (차변: 재고자산 또는 비용 / 대변: 미지급금 또는 카드매출채권)
2. 기부 시점: 구매한 도서를 기부했을 때, 해당 도서의 가액을 '기부금'으로 처리합니다. (차변: 기부금 / 대변: 재고자산 또는 미지급금 등)

만약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했다면, 해당 지출을 기부금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격 증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