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비는 어떻게 회계 처리해야 하나요?

전기공사비는 공사의 성격에 따라 자본적 지출 또는 수익적 지출로 구분하여 회계 처리합니다.

• 자본적 지출: 신축 건물과 관련된 전기 인입공사 비용은 건물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자본적 지출로 보아, 해당 비용을 감가상각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본사 사옥 신축 시 한국전력공사에 납부하는 전기 인입비용은 신축 건물의 자본적 지출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 수익적 지출: 기존 건물에 대한 전기공사는 건물의 기능 유지 또는 원상회복을 위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선비로 처리하여 발생 시점에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공장을 새로 구입하면서 발생한 전기공사 비용은 건물의 취득원가에 포함하거나 '건물부속설비' 계정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해당 비용이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장기간 효익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