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보험 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 시 발생하는 면책금에 대해서도 수리 업체는 전체 수리비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하며, 이 경우 면책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는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근거: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차량 정비 업체는 보험 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용역 대가의 지급자나 차량 소유주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수리 용역을 제공받는 자(법인의 경우 법인)에게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합니다. 이는 보험 처리 금액과 면책금 부분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에 적용됩니다.
매입세액 공제: 과세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자신의 차량(사업용 고정자산) 수리를 위해 면책금을 포함한 수리비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경우, 해당 매입세액은 매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배상금과의 구분: 세금계산서 발급 대상이 아닌 손해배상금은 본인의 귀책 사유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입은 타인으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음 없이 금전 등으로 보상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험 면책금은 차량 수리 용역에 대한 대가이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참고:
비영업용 차량의 경우, 면책금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하며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보험 사고 발생 시 면책금은 발생 즉시 비용으로 인식하고, 보험금 수령 시 차액을 보험차익 또는 잡이익으로 처리하는 회계 분개 방법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