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득세의 일반세와 특별징수분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지방소득세는 징수 방식에 따라 특별징수분과 보통징수분(일반징수)으로 구분됩니다.

특별징수분은 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주(법인·개인사업자 등)가 급여 등을 지급할 때 국세(소득세·법인세 등)를 원천징수하면서 해당 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함께 원천징수하여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국세의 원천징수 절차를 활용하여 지방세 징수를 간편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징수분(일반징수)은 과세관청이 납세고지서를 발부하고, 납세자가 직접 세액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재산세, 등록면허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대부분의 지방세가 이 방식이며, 지방소득세 중 종합소득, 양도소득, 법인소득 등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특별징수는 지급자가 대신 세금을 징수하여 납부하는 방식이고, 보통징수는 납세자가 직접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