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조퇴, 외출 시 연차휴가 외 다른 방식으로 임금 감액이 가능한가요? 연차휴가 사용 외 다른 임금 감액 가능 여부
2025. 11. 1.
네, 지각, 조퇴, 외출 시 연차휴가 외에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임금 감액이 가능합니다. 이는 근로자가 실제로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다만, 이러한 임금 감액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취업규칙 또는 근로계약서 명시: 지각, 조퇴, 외출 등의 사유로 임금이 감액될 수 있다는 내용을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또한, 근로자가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합리적인 감액 기준: 감액 기준은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 따르면 지각·조퇴·외출 누적 시간이 8시간일 때 1일의 연차를 차감하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 사전 협의 및 동의: 비록 법령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더라도, 실무적으로는 근로자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동의를 얻는 것이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사전 협의 없이 동의를 얻어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있으셨는데, 이는 근로자와의 합의가 있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규정 없이 진행할 경우 추후 분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취업규칙 등에 명시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차휴가 외 다른 방식으로 임금을 감액하는 것은 근로자가 제공하지 않은 근로 시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근거합니다. 하지만 이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정과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며, 근로자와의 소통 또한 중요합니다.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지각, 조퇴, 외출 시 연차휴가 외 다른 방식으로 임금 감액이 가능한가요?
취업규칙에 명시되지 않은 지각, 조퇴, 외출에 대한 임금 감액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근로자가 동의한 경우, 사전 협의 없이 지각, 조퇴, 외출에 따른 임금 감액이 가능한가요?
지각, 조퇴, 외출 시간 누적 시 임금 감액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
새 질문하기
세무·노무·법률, AI 세나가 24시간 답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