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공동사업자 등록 시와 배우자를 직원으로 고용 시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2025. 11. 4.
부부가 공동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와 배우자를 직원으로 고용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부 공동사업자로 등록 시: 부부 모두 지역가입자가 되어 각자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하여 세대 단위로 건강보험료가 산정됩니다. 이는 사업소득을 분산시켜 각각의 소득세율 구간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직원으로 고용 시: 배우자는 직장가입자로 보험료가 부과되며, 사업주는 사업자로서 지역가입자 또는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경우 사업주는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필요경비로 처리하여 소득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부 공동사업자로 등록 시:
건강보험료: 부부 모두 지역가입자가 됩니다. 건강보험료는 각자의 소득뿐만 아니라 보유한 재산 등을 합산하여 세대 단위로 산정됩니다. 따라서 개인별 소득이 높더라도 합산 소득이 낮으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득세: 사업소득이 부부에게 분배되어 각각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됩니다. 소득이 분산되면서 각자의 소득세율 구간이 낮아져 종합소득세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직원으로 고용 시:
건강보험료: 배우자는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직장가입자로 자동 가입됩니다. 사업주와 배우자가 각각 보험료의 일부를 부담하게 됩니다. 사업주는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주의 건강보험료는 월 평균 보수(월평균보수월액)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소득세: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급여는 사업주의 필요경비로 인정되어 소득세 또는 법인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는 사업장의 구체적인 소득 규모, 배우자의 소득 유무, 사업 형태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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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부과되나요?
배우자를 직원으로 고용할 때와 공동사업자로 등록할 때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은 어떻게 다릅니까?